폴란드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라에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폴란드 친구 덕분에 폴란드에 좋은 인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폴란드 분들이 생각보다 친절하단 느낌을 줬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폴란드에서 3번째로 큰 도시 브로츠와프로 가봤답니다.
성 엘리자베스 교회(St. Elizabeth’s Church) – 지나가다 들렸는데 우연히 예배 중이라 들어가서 예배 좀 듣다 나왔어요.
헨젤과 그레텔(Hansel and Gretel) – 16세기부터 남아있는 아주 오래된 집이래요 ㄷㄷ! 근데 이름이 왜 헨젤과 그레텔일까 생각했는데 유명한 독일 동화 헨젤과 그레텔 이름에서 따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왜 폴란드에 있지? 생각하면 그 당시 브로츠와프는 독일 땅이었고독일어로 Breslau라고 불렸다고 해요.
중앙광장(Marketplace) 그리고 시청 –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 광장 중 하나 제가 지금까지 봤던 유럽의 광장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너무 색감도 이쁘고요. 갔던 날 크리스마스 마켓 준비 중이던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와도 진짜 이쁠 것 같아요🎄
막달레나 대성당 – 입장료 내면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Sky Tower 다음으로 브로츠와프에서 전망 보기 좋은 곳 같아요. 올라가면 테클라와 마르틴카(Krasnale Tekla i Martynka) 난쟁이 조각상이 있는데 이 난쟁이들도 스토리가 있더라고요 올라가는 길에 스토리 읽어볼 수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브로츠와프 대학교(University of Wrocław) – 도시 중심에 있는 제가 본 대학교 중에 손에 꼽는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 대학교에요. 🏛️ 실제 수업은 그 근처 다른 건물에서도 많이 하더라고요. 보니까 교환학생들도 많고 대학생들 다들 친절하고 영어 잘 해서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같이 얘기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대성당 섬(Cathedral Island) & 모래 섬(Sand island) – 브로츠와프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대성당이 위치해 있어요! 날 좋을 때 섬 쪽으로 산책하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쪽 산책하면서 와… 브로츠와프 살기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리고 브로츠와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 난쟁이 조각상들이 있는데 이거 찾는 재미도 있어요, 많은 관광객들 특히 어린이들이 지도를 들고 다니며 보물찾기 하듯 찾아다니더라고요. 🗺️ 웬만한 유명한 건축물들 있는 곳엔 꼭 난쟁이 조각상들이 있으니 이것만 찾아다녀도 웬만한 거 구경 다 할 거예요 근데 엄청 많아서 하루 만에 하기 힘들 거 같아요. 2000년대 초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이 청동 동상은 현재 400개가 넘는다고 해요.
2박 3일 동안 있었는데 브로츠와프는 2박 3일도 짧은 거 같아요. 그만큼 매력적인 도시에요 일단 건축물부터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느낌 다 섞여있고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것도 섞여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그리고 유로를 버는 입장에서 여기 물가가 저한텐 괜찮았거든요 근데 현지 사람들이랑 얘기해 보니 현지 사람들한텐 물가가 비싼 편이라 하더라고요. 제가 본 거 말고도 못 본 게 많아서 다음에 다시 가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