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링겐(Meiringen) – 아레슐르흐트(Aareschlucht)

인터라켄 로드트립중 가는 길에 예븐 호수가 보여서 그냥 멈춰서서 호수 멍 좀 때리다가 사진 찍고, 다시 출발했어요.

인터라켄으로 가는 중 근교 마이링겐(Meiringen)에 있는 아레슐르흐트(Aareschlucht)에 들렀어요. 지질학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신비로운 장소일 거예요. 빙하기 때 있던 얼음이 녹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적인 물의 흐름으로 만들어진 이 장소를 보고 있으면, 자연의 웅장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요. 200m 높이와 1.4km 길이의 협곡을 걸으며 보는데 와… 이건 정말 자연이 만들어 놓은 한폭의 그림속에 들어와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며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이에요.

Aaresschlucht 위치, 바로 옆에 주차장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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