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열대과일

휴가 다녀온 뒤로 계속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브라질 열대과일들이에요… 왜냐 브라질에서 먹었던 과일들은 여기서 사려면 1. 몇몇 진짜 맛있는건 구할 수 없어요 2. 너무 비싸요 3. 비싼데 맛이 없어요 🥺

지나가다가 과일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처음 본 이쁜 과일들이 많아서 과일 사러 스트릿 마켓에 갔어요. 마켓에 가니 사탕수수도 바로 착즙해서 음료처럼 마시게 해주더라고요? 🌾 처음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달고 너무 맛있어서 따봉 👍 날려주니 계속 리필해 주시더라고요, 아참 우리가 흔히 쓰는 말 따봉 브라질에서 유래한거 알죠? 😆

일단 스트릿 마켓에서 산 과일부터 정리하자면, 쟁반 사진 젤 왼쪽 초록색 울퉁불퉁하고 비닐에 싸인 과일 아테모야(Atemoia), 그 위 갈색 모양 두 개 이름은 사포치(Sapoti), 그 옆 가운데 카람볼라(Carambola – Star Fruit – 스타프루트), 스타프루트 오른쪽은 움부(Umbu) 그리고 그 옆 검정색 작은 열매는 자부티카바(Jabuticaba)에요.

그리고 브라질에는 Hortifruti라는 과일만 파는 상점이 있는데 진짜 여행 내내 최애였어요!! 가면 과일도 종류별로 많고 싱싱하고 바로 먹게끔 도시락처럼 파는 거 있는데 간단한 아침용으로 딱임 과일도 그냥 다 맛있어요 🥹

Hortifruti에서 산 건 쟁반 사진에 자부티카바(Jabuticaba) 왼쪽에 이미 유명한 드래곤 프루트(Dragon Fruit), 젤 위에 주황색 두 개는 망가 에스파다(Manga Espada) 그리고 그 오른쪽에는 마라쿠자 그리고 망고 왼쪽은 슈가애플(Fruta do Conde)이에요! 🐉✨

다른 사진에 보면 카카오도 있는데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안 샀는데 찾아보니 그냥 잘라서 안에 퍼 먹더라고요? 다음에 꼭 먹어보는 걸로 😋

하나하나 맛을 설명하자면 우선 망고는 일단 다들 아는 맛있는 맛이고 드래곤 프루트는 훨씬 육즙 많고 은은하게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중간에 자르면 별 모양이 되는 과일로 유명한 카람볼라는 그저그랬어요. 움부는 브라질 북동부에서 유명한데 너무 새콤달콤하긴 한데 새콤이 조금 더 강했어요. 시장에서 바로 짠 움부 주스도 같이 사 와서 마셔봤어요.

마라쿠자는 역시 새콤함으로 유명한 거처럼 새콤해서 주스로 갈아서 설탕 넣고 마셨어요 😆, 저는 시중에서 마라쿠자 주스만 사 마셔봤지 실제 과일을 처음 보다 보니 그 주스 맛을 기대하고 마셨는데 엄청 새콤하더라고요 주스에 설탕 엄청 때려넣나 봐요.

그다음 슈가애플 엄청 달고 맛있었어요. 사포치도 생긴 거랑 다르게 먹기 간단하고 달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 최애 열대과일은 아테모야에요 사진에 보면 우버 타고 가면서도 숟가락으로 퍼 먹은 😝 자르면 뽀얀 속살에 검정 씨가 있는데 씨말고 하얀 속살만 퍼 먹으면 돼요 아주 달달하고 맛있어요 💚 이런 과일 처음 봤고 여기선 못 구해요, 그래서 더욱 그립네요 🥹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파파야 리치 등등 여러 다른 과일도 먹어봤는데 다들 맛있어요, 왜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도시에 과일은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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