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삼바, 프리 카니발 그리고 바 추천

다들 리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삼바 그리고 카니발이죠? 유명한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기간은 2월 달인데 이때는 거의 모든 숙박시설들이 다 풀로 부킹되어 있고 엄청나게 비싸요 그래서 저는 프리 카니발 기간(1월 중순부터 2월 초)에 리우 가는 걸 선호해요. 왜냐 숙박시설도 카니발 시즌보다 좀 더 저렴하고 카니발 시즌처럼 리우 곳곳에서 프리 카니발이라 해서 퍼레이드가 열리고 행사가 있거든요.

그래도 인파가 카니발 시즌에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블로코스(Blocos)라고 거리 파티/거리 카니발이 곳곳에 있는데 지나가다 그냥 다 같이 노래와 하나가 되어 춤추고 한답니다. 블로코스 정보는 보통 인스타에 날씨에 따라 몇 일 전이나 일주일 전쯤 급격하게 올라오고 모든 블로코스가 무료니 근처에 있으면 놀러가 보는 거 추천해요.

저는 마지막 일정 다가올 때는 브라질에서의 열정을 좀 가라앉히려고 코파카바나 뷰가 보이는 호텔에 묶었는데 이런… 더욱 열정을 자극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갑자기 몇 일 만에 무슨 엄청 큰 무대가 만들어지더니 밤에 무슨 프리 카니발이라고 여러 삼바 학교에서 와서 공연도 하고 삼바춤도 가르쳐 주고 하는데 입장도 무료고 들어가면 마실 것도 살 수 있고 음식도 살 수 있고 좋았어요. 그리고 공짜로 삼바도 배우고요.

진짜 이런 브라질 바이브가 걍 너무 좋아요…. 다들 얼굴에 미소 띄우고 노래 나오면 그냥 고개만 끄덕이는 게 아니라 그냥 몸과 음악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더라고요. 인생을 즐긴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도 받으며 저도 같이 놀다 왔답니다 😊✨

여기저기 삼바하는 거 보고 삼바 수업도 들었어요! 수업 들으러 가니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등에서 온 분들도 만났어요.

삼바를 출 줄 아신다 그리고 진짜 현지 바이브를 느껴보고 싶다 하면 만게이라 지역에 있는 망가 바(Manga Bar) 추천 드려요. 만게이라 지역은 빈민가지만 전 안전하다는 느낌 받았는데 알죠 리우에서는 웬만하면 그냥 우버 타고 다니는 걸 추천 드려요 여행객이시라면 🚖망가 바(Manga Bar)는 현지인들만 가는 곳이며 삼바, 가정식 요리, 카리오카 전통을 결합한 곳이에요. 인테리어는 유명한 리우의 전통 있는 삼바 학교 중 하나인 만게이라를 상징하는 녹색과 분홍색이에요. 그리고 파벨라 일상의 재치 있는 문구들도 있고요 라이브 삼바 뮤직도 있고 다들 와우 삼바 춤추는 게 너무 멋졌어요.

리우데자네이루에 바가 궁금하면 데스틸라리아 마라빌랴(Destilaria Maravilha)라는 센트로에 위치한 바 가는 거 추천 드려요. 대부분 현지인들이며 알죠 브라질 분들 엄청 개방적인 거, 그냥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춤도 같이 추고 갑자기 키스도 해요. 물론 키스 전에 물어보며 거절도 가능하답니다. 근데 키스를 그냥 인사처럼 하는 그리고 다들 해피한 분들 그리고 춤을 다들 어쩜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게 추는지 그냥 음악이 나오면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거 같아요 근데 그 바이브가 너무 멋져요.

가보진 않았는지만 그외 추천받은 바들을 공유해 보자면 보타포구(Botafogo) 에 있는 Satay Bar, Quartinho Bar, Chanchada Bar 그리고 센트로(Centro)에 있는 Casa Savana, Armazém Senado 그리고 라파(Lapa)에 Dida Bar e Restaurante, Bar Carioca da Gema, La Esquina – O bar más fueda da Lapa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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