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 하루 일정 (뷔르겐스톡)

인터라켄에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넘어가기 전에 잠시 쉬어간 도시 루체른(Luzern)! 인터라켄에서 루체른 넘어가는 길 쉽지않았어요, 산길이 엄청 꼬불꼬불한데다가 비까지 엄청와서 진짜 조심운전 😬 그래도 잘 도착해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냈어요.

아침에 천천히 일어나 시내 주차 후 구경 시작! 루체른의 상징인 카펠다리(Kapellbrücke)를 먼저 보고, 그 주변 옛 건물들과 성당들을 천천히 둘러봤어요. 이 도시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라 그냥 걷기만 해도 좋았어요.

카페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뷔르겐스톡(Bürgenstock)으로 배를타고 출발했어요 🚤그리고 Kehrsiten-Bürgenstock역에 도착하면 바로 산악열차를 타고 뷔르겐스톡 호텔까지 올라가요.

와 근데… 이 열차구간이 19세기부터 운행했다는게 믿겨지지않더라구요… 절벽 바로 옆으로 레일이 놓여 있고 경사도 엄청난데 이걸 19세기 말에 만들었다니 그 당시 스위스 기술력에 감탄 😮

참고로, 걸어서 올라가는 길도 있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려요. 날씨 좋으면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강추! 뷰가 워낙 아름다워서 저희도 살짝 산책하듯 마을을 둘러왔는데, 정말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무튼 산악열차타고 호텔 도착하면 또 한 번 감탄, 호텔 뷰가 예술이에요. 그냥 감탄만 나오더라구요. 여기는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과 소피아 로렌(Sophia Loren) 등 유명한 분들이 묵었던 곳으로 유명하더라구요. 그리고 올라가면 느끼는데 “와 여긴 진짜 부자이 많구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요 😎

호텔을 한 바퀴 둘러본 뒤, 목적지인 함메취반트 리프트(Hammetschwand Lift)로 향했어요. 이 엘리베이터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야외 엘리베이터로 유명해요. 1905년에 지어졌고, 153 높이를 올라가요! 타고 올라갈까 하고 가서 봤는데… 생각보다 무서워보여서 저희는 그냥 패스 했습니다 😬 그래도 그까지 가는 길이 진짜 아름다워요. 걸어가는 내내 힐링 그 자체! 그렇게 배타고 다시 루체른 돌아가서 장보고 저녁엔 가족끼리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를햇어요.

참고로 스위스는 교통비가 꽤 비싸요… 대중교통, 배, 산악열차까지 다 타보니까 진짜 실감😅 그래서 그럴바엔 그냥 스위스패스 사는걸 무조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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